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협회소식

부산애니메이션협회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.

‘부산애니메이션’ 지상파 방영으로 저력 입증 5월 18일 MBC 첫방송 확정

‘믿고 보는’ 부산애니메이션이 벌써 4번째 공중파 방영을 확정지었다. 오는 5월 18일 MBC에서 오후 12시 20분 ㈜콘텐츠코어의 <동해수호대>가 첫방송을 시작한다.

<동해수호대>는 30분 분량의 2D 애니메이션 콘텐츠로, 아름답고 평화로운 동해바다 속 산호마을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. 귀여운 해양생물들이 펼쳐나가는 요절복통 에피소드안에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해결방법 등을 알기 쉽게 녹여낸 것이 특징이며, 영유아와 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.

또한, <동해수호대>라는 제목은 ‘Sea of Japan’으로 잘못 인식되고 있는 동해바다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고자 정한 것으로 알려져, 더욱 관심을 모은다. 아울러 <동해수호대>의 캐릭터들은 대한민국 바다와 연관된 해양생물 캐릭터들로 향후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과도 연계해 홍보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.

부산지역 내 콘텐츠 산업을 지원·육성하고 있는 (재)부산정보산업진흥원(원장 이인숙)은 지난 2015년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문화콘텐츠 발굴·제작지원 사업인 ‘스타프로젝트’를 통해 ㈜콘텐츠코어의 <구르미랜드 빗물수호대>를, 2017년에는 지역특화 콘텐츠의 발굴‧성장을 지원하는 ‘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사업’을 통해 <꼬마갈매기 런즈>를 지원하였으며, 그 결과 부산시 선정 관광상품 10선에 뽑히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.

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이인숙 원장은 “또 한 번 부산애니메이션이 공중파에 방영되어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”며 “나날이 발전하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부산애니메이션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, 진흥원에서도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”고 전했다.

㈜콘텐츠코어의 안용준 대표이사는 “좋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유하고 있음에도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려운 이 시점에서, 다시 한번 메이드인 부산 애니메이션을 통해 지역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과 부산애니메이션의 높은 제작능력을 보여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”고 전했다.

한편, 부산애니메이션 산업은 사단법인 부산애니메이션협회(협회장 류수환)가 2017년 설립된 후 현재 26개 지역업체들이 협회사로 성장했으며, 지역관광 홍보 및 캐릭터 사업은 물론 지역 애니메이션제작사의 연속적인 공중파 방영을 통해 그 저력을 입증해나가고 있다.

부산 지역 최초로 KBS2에서 방영된 스튜디오 반달의 <외계가족 졸리폴리(2015)>를 필두로, <달그락 꼬마돌 도도(스튜디오반달, 2016)> <에구구그(스튜디오인요, 2018)> <달그락 꼬마돌 도도 시즌2(스튜디오반달, 2019)>가 방영된 바 있으며, 2020년 올해는 ㈜콘텐츠코어의 <동해수호대>가 대한민국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게 될 전망이다.

정순형 선임기자 junsh@busan.com

[출처: 부산일보] http://www.busan.com/view/busan/view.php?code=2020042715033991745